티아라 큐리 선덕여왕 투입 성토

그룹 티아라 멤버 큐리(이지현, 23)가 MBC 사극 '선덕여왕'에 전격 출연 
'유신랑'의 아내가 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송사를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25일 '선덕여왕' 한 제작진은 큐리가 극중 미실(고현정 분)가의 일원인
영모 역에 전격 캐스팅됐으며 김유신(엄태웅 분)과 정략 결혼을
맺게 되는 여인이라고 밝혔다. 

큐리는 최근 극중 배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봤고 제작진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덕여왕'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가 포털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뒷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며
관련 제작진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포털 네이버의 네티즌 'pimXX'님은 '진짜 작가들 PD 왜이러니?'라는 제목으로
"지금 이시간에도 필사의 노력으로 연기하는 사람들... 조연들 엑스트라들..
데뷔하려는 사람들 무지 많은데 느닷없이 티아라의 큐리가...
선덕여왕이라는 사극에 어울리기나 한다고 보나..
물론 큐리가 뛰어난 연기력이 있을수 있어.
허나 지나가는 개를 잡고 물어봐도 똥 밟는 소릴뿐.
소속사의 뒷거래가 없었다면 얼토당토 않는 일이야."라고 비난했다.

'1004XX'님도 '아 이거 왜이래 도대체'라는 제목으로
"티아라 너무 띄워주고 무슨 탤런트들은 놀고 먹는것도 아니고 아 선덕여왕 ㅡㅡ 캐스팅..
김유신 부터 알아봤어. 엄태웅 아 진심 안.어.울.려...
난 풍월주 대결 보면서 술취한 연기하는 줄 알았다. 진심 으휴..."라고 탄식했다.

한편 네티즌 'cimXXX'님은 "성상납은 근절될 수 있을 것인가?
 미니시리즈 주연급에 갑자기 캐스팅되는 신인여배우들을 보면 거의 100%프롬다....
라는 속설이 있다. 허나 티아라의 큐리만큼은 예외라고 본다.
왜냐하면 큐리의 나이가 방년 23세로 아직 性에 눈을 뜨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이고...
 무엇보다도 MBC의 제작진들이 부조리한 짓을 저질렀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공정한 절차를 거친 캐스팅이라고 보며,
은밀한 뒷거래나 성상납따위는 결코 없었으리라 본다....헐~*"
이라며 비꼬는 등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